나들이 매니아

주차할 필요 없이 바로 테이크아웃 가능한 맥드라이브 전염병이 돌고 있어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없는 시기가 왔습니다. 가능한 집에서 음식을 해 먹거나, 배달을 시켜먹거나 테이크아웃으로 음식을 포장해와 집에서 먹어야 모두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맥드라이브는 햄버거를 좋아한다면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안전하게 내 차 안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하고 음식을 받을 수 있으니, 내가 받은 음식과 결제에 사용한 카드 말고는 외부 접촉이 없습니다. 매장에 근무하시는 분들도 위생 수칙을 지켜 음식을 만들고 일하고 계시리라 생각하며 맥드라이브를 이용해보았습니다. ■ GS칼텍스 꽃마을 주유소에 있는 맥도날드 서초 GS점 반포대로에서 예술의 전당을 향해 가다보면 오른쪽에 꽃마을..

지금은 예술의 전당 지하에 비타민 스테이션이 생겨 음식점이 있지만 이전에는 예술의 전당에 가면 밥 먹을 데가 마땅치 않았다. 예술의 전당에서 큰길을 건넌 곳에 바로 위치한 두부 요리 전문점 백년옥은 1992년부터 지금까지 쭈욱 예술의 전당 방문자들에게 사랑받는 밥집이다. 남부순환로에서 반포대로로 우회전하기 바로 전에 파란 간판의 백련옥 본관이 보이면 건물을 끼고 우회전하면 된다. 주차장이 넓지 않지만 발레파킹(2,000원)을 해준다. 옛날부터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있다. 내부는 리모델링을 해서 예전과는 다르게 테이블과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평일 오전 11시 반에 방문했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중이었고, 밥을 다 먹고 일어날 때 즈음엔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식사는 각종 순두..

파스타 맛집에 가고 싶다고 해서 추천받은 파스타 포포(Pasta for four). 미쉐린 1 스타를 받은 김성운 셰프의 유러피안 컨템퍼러리 레스토랑 테이블 포포 (Table for four)의 세컨드 브랜드다. 김 셰프의 고향인 충남 태안에서 조달한 자연산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기에 기대를 가지고 방문했다. 참고로 파스타포포와 테이블 포포는 같은 건물에 위치해있다. 발레파킹(3,000원)을 맡기고 음식점 안으로 들어갔다. 야외 테이블도 두 개가 있었는데 식사할 때 사용하는지는 모르겠다. 내가 방문한 날은 비가 와서 밖에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진 않았다. 우리는 네이버 예약으로 방문 전날 예약을 했다. 점심시간에 방문했지만 어둑한 분위기였다. 그래도 캐주얼 레스토랑이라 편한 느낌이었다. 가..

한국인 입맛에 맞춘 일본 라멘 프랜차이즈 : 멘무샤 코엑스몰 / 스타필드 코엑스 몰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 음식점들 대체로 한가했다. 이날은 동행인의 선택으로 일본 라멘 전문 프랜차이즈 멘무샤에 들렀다. 멘무샤는 면을 뜻하는 일본어 멘(麺)과 무사를 뜻하는 무샤(武士)를 합쳐 만든 말로 '라멘 무사'라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멘무샤는 일본 라멘 전문점이지만 재료의 90%를 한국산으로 사용하는 한국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오리엔탈푸드코리아(주)의 브랜드이다. 멘무샤는 일본 각 지방의 대표 라면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만들었다고 한다. 덕분에 한 가게에서 소유라멘, 미소라멘, 탄탄멘, 돈코츠라멘, 나가사키짬뽕 등을 골라 먹을 수 있다. 라멘 외에도 돈까스, 각종 돈부리, 볶음면..

홈메이드 스타일의 부드러운 함박스테이크 : 구슬함박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에는 음식점이 많다. 깨끗한 몰에 주차도 가능하고 음식의 종류도 한식, 일식, 중식, 이탈리안, 인도, 태국, 베트남 등 다양하고 커피숍과 빵집,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가게도 있어 성별 연령 불문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그중 이날은 구슬 함박을 선택했다.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오픈 초기에는 항상 줄을 길게 서던 가게다. 2012년 홍대 미대생들의 작업공간이었던 곳을 빈티지한 감성으로 새로 꾸민 아뜰리에형 레스토랑으로 시작한 구슬함박은 전문 쉐프가 아닌 가정 주부 정효재가 자신의 식구를 위해 만들었던 함박스테이크에 직접 개발한 소스를 뿌리고 불향을 가미한 숙주볶음을 가니쉬로 더해 한국적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함박스테이크를 판..

삼성역 코엑스에는 음식점이 많다. 정-말 많다. 그중에 어디를 골라 들어가야 할지 고민하는 것도 일이다. 점심시간 때라면 사람이 길게 줄 서있는 곳을 눈여겨보지만, 줄이 길기 때문에 기다리고 싶지 않을 때도 있다. 이날은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고 점심을 먹으러 12시 반쯤 코엑스몰을 둘러보았다. 동행인들과 식성을 맞춰가다 보니 이 많은 음식점 중에 적당한 곳은 또 없었고, 코엑스 지도에서 찾아낸 정통 인도 음식점 아그라에 가기로 결정했다. 다른 지점의 아그라 두 곳을 가봤기에, 아는 맛 먹으러 들어간 셈이다. 평일 12시 반쯤 가니 점심 식사를 마친 손님들이 나가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잠시 앞에서 대기하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평일 오전 11:30 ~ 오후 3:00 에는 런치 세트가 있고 종류는 2가..

정통 나폴리 피자와 파스타 , 이탈리안 캐주얼 다이닝 살바토레 쿠오모 신세계 강남점 고속터미널에는 음식점이 많다. 터미널 안에도, 엔터식스 강남점에도, 파미에스테이션에도 음식점이 있다. 바쁘게 오가는 사람들이 간단히 요기할 곳부터 모임이나 데이트할 때 먹을만한 곳들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그중에 좀 맛있는 것을 실패 없이 먹고 싶을 땐 신세계 강남점 11층 전문 식당가를 추천한다. 여전히 사람은 많지만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영업하니 붐비는 시간을 피해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 신세계 강남점 전문식당가 레스토랑 목록 보러 가기 → https://www.shinsegae.com/store/restaurant.do 레스토랑 | 강남점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