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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즐기는 서울 시내 호텔 라운지 : 더 플라자 더 라운지

 

더 플라자 호텔 서울 1층 라운지 바 : 더 라운지


서울 시청 앞 광장과 맞닿아 있는 플라자 호텔, 더 플라자. 서울 도심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 많은 사람들이 플라자 호텔을 선택한다. 1976년 오픈한 더 플라자 호텔 서울은 2010년 6개월 간 모든 영업을 중단한 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럭셔리 부티크 호텔로 다시 태어났다.

 

플라자 호텔 3층 중식당 더원에서 식사를 한 후 1층에 있는 라운지 바 '더 라운지'에서 커피를 마셨다.

 

플라자 호텔 로비층 라운지 : 더 라운지

플라자 호텔 본관 로비층(1층)에 자리한 더 라운지 입구 모습. 호텔 입구로 들어오면 체크인 데스크가 있고 반대쪽 끝에 라운지가 있다. 시설 이용을 위해선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 측정을 거쳐야 한다.

 

플라자 호텔 객실, 영업장 입장 시 체온 체크를 한다

 

플라자 호텔 서울 1층 라운지 바 '더 라운지'는 머리 높이까지 올라오는 높은 등받침이 있는 둥근 소파 좌석으로 되어있다. 창문을 통해선 시청 앞 광장이 보이고, 소파 공간 안에선 일행에게 집중할 수 있어 개방감과 프라이빗한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더 플라자 호텔 서울 1층 라운지 바 : 더 라운지

우리는 점심을 먹고 2시 반쯤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꽤 많아 우리 6명 일행이 앉을 수 있는 동그란 좌석은 없다고 했다. 작은 좌석이 있길래 여기 앉아도 되는지 물어보니 4명이 앉아도 좀 좁다고 한다며 추천하지 않았다. 보기엔 같아 보여도 동그란 좌석이 크 자리가 있고 작은 자리가 있었던 모양이다.

 

지금 보니 위 사진에 있는 입구 디스플레이용 좌석이 큰 좌석인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벽쪽의 네모난 테이블에 자리했다.

 

더 플라자 호텔 서울 라운지 바 : 더 라운지

커다란 조명이 은은하게 비추고 창밖으로는 시청 앞 광장의 푸른 잔디가 눈에 들어와 안쪽 자리에 앉았는데도 나름 괜찮은 느낌이었다.

 

플라자 호텔 라운지 바 더 라운지 메뉴판

메뉴는 브런치 세트와 케이크 등 유럽식 디저트,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등의 먹을거리와 커피, 차, 주스 등 마실거리가 있었다. 홈페이지에 메뉴가 있을 줄 알고 메뉴 사진을 따로 안 찍었는데 찾을 수 없었다.

 

우리는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러 갔기 때문에 커피와 허브티를 시켰다.

 

아메리카노 (15,000원)

아메리카노에는 낱개 포장 된 갈색 각설탕과 흰색 각설탕이 하나씩 나왔다.

 

허브 티

티는 알맞게 우려내어 컵에 한잔 담아내고 티팟에 한번 더 마실 분량이 담겨 나왔다.

 

테이블 자리가 분리되어있어 이야기하는데도 시끄럽지 않아 여유롭게 대화를 즐길 수 있었다. 사람 소리는 크게 들리지 않았지만 에스프레소 기계가 가까워서 그런지 원두 분쇄하는 소리는 좀 났었다.

 

호텔 1층이라 부담없이 들어올 수 있어 접근성도 좋고, 프라이빗한 소파 좌석이 매력적이라 기회가 된다면 디저트나 아이스크림, 브런치를 맛보러 방문해보고 싶다.

 

저녁에는 와인바로 이용된다니 데이트하러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 플라자 호텔 1층 라운지 바 : 더 라운지 시설 특징

- 영업시간 : 10:00 - 21:00

- 위치 : 플라자 호텔 서울 본관 L층 (1층) 

- 주차 요금 : 3시간 무료 주차

- 화장실 : 호텔 로비층 화장실 이용. 남녀 분리. 비데, 핸드워시, 페이퍼 타월 비치.

- 문의 : 02-318-8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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